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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김순호 지구만 명단 전체 확보...인노회 수사기록 확인 / YTN

2022-08-23 749 Dailymotion

1989년 4월 28일 연행된 인노회원 수사기록 확보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치안본부가 작성…김순호 가명 ’김봉진’도 등장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김순호 위원장 맡은 부천지구만 전체 명단 기록<br /><br /> <br />김순호 초대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이 동료를 밀고한 대가로 경찰에 특채됐다는 의혹의 주요 근거 가운데 하나가 당시 치안본부가 김 국장만 알 수 있는 조직명단을 갖고 있었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YTN 취재진이 이런 증언을 뒷받침하는 당시 수사기록을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설명 들어보겠습니다. 이준엽 기자! <br /> <br />이번에 YTN 취재진이 확보한 자료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취재진이 입수한 조직도는 지난 1989년 4월 28일 연행된 인천·부천 민주노동자회원의 치안본부 수사기록에서 발견된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인노회 전체 조직이 그려진 가운데 치안본부가 파악한 일부 회원의 본명 또는 가명이 적혀 있는데요. <br /> <br />김 국장의 가명 '김봉진'도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인노회 조직도를 보면 제3 지구위원회, 그러니까 부천지구만 9개 분회 전체 명단이 기록돼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 부천지구위원장이 바로 김순호 국장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는 가명, 일부는 본명인데 다른 지구 명단과 비교하면 차이가 더 두드러집니다. <br /> <br />부평지구 조직도를 보면 7분회와 9분회만 명단이 파악됐는데 각각 이전에 연행된 사람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이고요. <br /> <br />주안지구는 연행된 사람이 없다 보니 아예 명단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 사무국 등 앞서 연행된 사람이 소속된 곳만 명단이 작성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김 국장이 위원장이던 부천지구에서는 저희가 수사기록을 입수한 회원이 첫 연행자였는데 이미 전체 명단이 파악돼 있었던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당시 연행된 부천지구 회원들 가운데는 전체 명단을 가진 사람도 없었고, 부천지구 전체 조직도를 가지고 있었던 사람은 연행되지 않았던 김순호 국장뿐이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 상임 집행위원회 등 상부 조직도 치안본부가 파악하고 있었는데 인노회원들은 일반회원이 접촉할 일은 없었고 김 국장이 출입하는 곳이었다고 증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에 확보한 자료가 기존 인노회원들 주장과도 일치한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동안 인노회원들은 김 국장의 '밀고 특채' 정황증거 가운데 하나로 치안본부가 연행 당시 제시한 조직도를 들었는데요. <br /> <br />홍제동 대공분실에 가 보니 YTN이 확보한 수사기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82316534412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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